[상주] 공성면, 생태교란식물 가시박 제거 나서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1.07.27 11:48
- 골가실천변 가시박 제거 및 잡목 제거 -
공성면(면장 강주환)은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지난 26일 생태계를 위협하는 대표적 외래 식물인 가시박 제거 및 잡목제거 작업에 나섰다.
생태계 교란식물인 가시박은 북아메리카 원산지인 덩굴식물로 번식력이 강해 다른 식물 줄기를 휘감아 말려 죽이거나 빠른 속도로 주변 초목을 뒤덮어 생육을 방해하고 있어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
특히 무더위에 강한 가시박은 제초제와 비슷한 성분을 내뿜으며 주변 식물을 고사시켜 ‘식물계의 황소개구리’라고도 알려져 있다.
가시박은 한번 제거 하더라도 동일 지역에 다시 번식하는 경우가 많아 공성면은 가시박이 개화하는 9월까지 지속적 퇴치사업을 추진하면서, 생명력이 강한 가시박의 효과적인 제거를 위해 어린 가시박을 뿌리째 뽑아내는 방식으로 덩굴성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
강주환 공성면장은 “환경정비에 힘써주시는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가시박이 농작물에까지 해를 끼칠 우려가 있어, 앞으로도 주요 서식지를 중심으로 주기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제거에도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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