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장마철 고추 탄저병 등 사전방제와 포장관리 철저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1.07.07 12:19
- 적기 사전 약제방제와 배수로 정비 철저로 병해충 발생 줄여야 -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두)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고추 재배 농업인들에게 병해충 방제 및 포장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장마철에는 잦은 강우로 고온 다습한 환경이 만들어져 탄저병, 역병 등 병해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고추 착과 후 수확기까지 담배나방, 진딧물, 총채벌레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지난해 7~8월에는 지속된 강우로 고추 탄저병이 수확 초기부터 발생해 수량이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농업인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올해도 고추 생육 초기부터 저온과 잦은 강우로 생육이 좋지 않았고 바이러스 피해도 작년보다 늘었으며, 7월 강우가 지속되고 집중호우 등도 예상되고 있어 병해충 발생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특히 노지고추 생산에 큰 피해를 주는 탄저병의 피해를 줄이려면 밭을 수시로 살펴 병든 열매는 보는 즉시 제거하고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를 준수해 비가 오기 전에는 병원균의 포자 형성과 발아를 억제하는 보호 살균제를, 비가 내린 뒤에는 침투이행성 살균제를 충분히 살포해 주도록 한다.
또한 고랑 및 배수로를 사전 정비하여 장마기 습해를 방지하고 지주설치 및 유인끈 등을 이용해 쓰러짐을 방지하는 것이 병해충 발생 감소에 도움이 된다.
정용화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기후 변화와 날씨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상 예측이 어려운 만큼 장마철 집중호우 등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배수로를 정비하고 약제도 적기에 살포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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