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비 16억 4천만 원 지원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1.03.30 17:17
-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 통한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 지원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오는 4월부터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을 위한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청에 따르면 1학기 학생 수강 신청 결과, 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은 거점학교 72개교, 194강좌 개설, 2328명 참여,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거점학교 21개교, 53강좌 개설, 606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이를 위해 공동교육과정 운영비 10억 원과 온라인 공동교육 스튜디오 구축비 6억 4천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은 희망 학생이 적거나 교사 수급 곤란 등으로 단위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교과목을 학교 간 협력에 의해 공동으로 개설해 운영하는 교육과정으로 현장 출석 수업으로 운영되는 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과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으로 운영되는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이 있다.
공동교육과정은 방과 후 또는 주말에 운영되며, 학생의 진로와 연계된 맞춤형 교과목을 수강할 수 있어 지난 2019년 3182명, 2020년 6356명, 2021년 1학기 2934명 등 해마다 수강 학생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공동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역별 ‘따뜻한 고교교육 협의체’를 조직해 인근 학교 간 네트워크 형성, 개설 과목 협의, 교사 수급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학생들의 수강 신청을 돕고 있다.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인기 강좌는 교육학, 심리학, 실용경제 등의 교양과목과 심화과목인 전문교과Ⅰ(화학실험, 고급생명과학,생명과학 실험), 컴퓨터 관련 과목이다.
또한 이색 강좌로는 영화의 이해, 영화 제작 실습, 연극, 간호의 기초, 캐릭터 제작, 마케팅과 광고 등이 개설됐다.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역 대학과 연계해 전공학과 교수 및 현장 실무 전문가들이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의 흥미와 수업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선택 과목을 이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단위학교에는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을 위해 학생 선택중심 교육과정 다양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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