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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함께하는 프로젝트 [ 동 행 ]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0.12.01 11:11   

- 남산중학교 학부모회, 반찬 나눔 활동 실시 -

상주시 남산중학교 학부모회(회장 김주연)는 지난 11월 6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맞벌이 가정, 조손가정, 양육자의 부재로 인해 결식 우려가 있는 가정 등 본교 학생 10여 명을 대상으로 반찬을 만들어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남산중학교 학부모회.png

 

이번 봉사활동은 학부모 학교 참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들이 직접 장을 본 신선한 재료로 만든 소고기국, 달걀말이, 잡채, 소시지 무침, 고기산적, 짜장 등의 갖가지 반찬 및 즉석 밥, 조미 김을 쌀(학교운영위원회 지원)과 함께 퀵서비스를 통해 학생의 집으로 배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부모회 회원은 “어머니들과 함께 장을 보고 반찬을 만들면서 힘들긴 해도 즐거웠다. 여러 가지 상황에 모두 지치고 힘든 시기이지만 정성껏 만든 반찬으로 서로 기쁨과 감사를 나누고, 아이들이 끼니를 챙겨 먹고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반찬을 제공받은 한 보호자는 “맛있는 반찬을 푸짐하게 주셔서 너무 고맙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들을 세심하게 신경 써 주셔서 어떤 지원보다 감동을 받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남산중학교 신혜숙 교장은 “반찬을 지원받은 학생들과 각 가정에 작은 행복과 기쁨이 전달되고, 한 사람의 개인이 아닌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더 나아가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다른 사람에게도 베풀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이 퍼져나가길 원한다.”라며 “매년 힘써주시는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반찬 봉사활동이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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