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고독사 예방을 위한 1인 가구 실태조사 실시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0.10.07 11:37
- 1인 가구 전수조사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 -
상주시 북문동행정복지센터(동장 송주수)는 지난 9월 말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한 달 동안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북문동 관내 1인 가구는 1,808명이며 맞춤형복지팀, 통·반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전화 상담 등 비대면 조사를 기본으로 1인 가구의 복지 욕구와 생활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조사에서 발굴된 위기 가구는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지원 등 공적지원과 민간 후원을 통한 대상자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연계하고,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가구는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상주시는 2019년 7월 16일부터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한 기존 가족 중심의 돌봄 기능의 약화와 사회적 관계망 단절로 인한 고독사 위험이 노출됨에 따라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조례’를 제정했다.
송주수 북문동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소외된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주민 조직화를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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