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공성면, 생태교란식물 ‘가시박’ 제거 실시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0.10.06 14:42 수정 : 2020.10.06 14:50
- 병성천변 가시박 제거 및 잡목 제거 -
상주시 공성면(면장 강주환)에서는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6일 생태계를 위협하는 대표적 외래 식물인 가시박 제거 및 잡목제거를 통하여 환경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작업은 가시박 번식을 방지하기 위하여 열매가 떨어지기 전 선제적으로 가시박 씨앗이 하류로 흘러내려가지 않도록 사전에 제거, 번식되는 것을 차단하고 새롭게 올라오는 가시박 휴면 종자 발아 줄기와 뿌리를 지속적으로 제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편 ‘가시박’은 주로 하천 주변에 서식하고 식물의 줄기를 감고 올라가 광합성을 저해시켜 고사시키는 대표적인 유해식물이다. 한 개체에 6천여 개의 종자가 맺히는 등 번식력이 좋아 꽃이 맺기 전에 제거해야 확산을 막을 수 있다.
강주환 공성면장은 “환경정비에 힘써주시는 자연보호협의회 서석봉 회장께 감사를 표한다”며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가시박을 퇴치해 고유 생물을 보호하고 생물 종 다양성을 높여 건강한 자연 생태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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