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5-02-20 04:32:27

[경북도청] APEC 고위관리회의 식음료 안전관리 철저히 준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SOM1 회의, 안전한 식음료 제공을 위한 점검 강화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5.02.11 08:28   

경상북도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고위관리회의(SOM1)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철저한 식음료 안전관리 준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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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고위관리회의(SOM1)의 성공적인 개최[경상북도 제공]

 

이번 회의의 식음료 안전관리는 경상북도가 주관하고, 22개 시군, 대구식약청, 경북보건환경연구원 등 관련 기관들이 협력하여, 5개 반 24개 조 90명으로 구성된 추진반을 통해 2월 10일부터 3월 9일까지 회의장(HICO)과 주요 숙박시설,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과 수거 검사를 진행한다.


회의 전(2.10.~2.23.)에는 경상북도와 경주시, 대구식약청이 합동으로 식음료 시설의 안전 관리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조리 종사자들에게 노로바이러스 검사 및 위생 교육을 실시한다. 2월 10일에는 도 보건정책과장과 대구지방식약청장이 시설의 위생 상태, 조리 과정, 식품 보관 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식중독 예방을 위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회의 기간(2.24.~3.9.)에는 회의장과 주요 숙박시설 5곳에 식음료 검사관들이 상시 배치되어, 식재료 검수부터 배식까지 전 과정에 대해 점검한다. 또한, 공식 오찬과 만찬 등의 식사 제공 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식품에 대해서는 신속히 검사하여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식중독 조사를 위한 조사반도 운영해 식품 안전사고 발생 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SOM1 회의는 각국의 고위 관리들이 중요한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인 만큼, 참석자들이 안전하게 회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이번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경북의 식품 안전 관리 시스템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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