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5-02-20 04:35:27

[경북교육청]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 신청 본격 추진

경북기계금속고와 업무협약 체결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5.02.10 08:31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7일 경산시에 위치한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 교장실에서 대한민국 숙련기술인 총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 신청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가)2.경북교육청,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을 위한 경북기계금속고-(사)대한민국숙련기술인총연합회 간 업무협약 체결(스마트 제조 분야 숙련 기술인 양성과 지역인재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_03.jpg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 신청 본격 추진[경북교육청 제공]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 지역이 함께 디자인하는 학교’라는 비전 아래,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청, 지자체, 기업, 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학교를 의미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배명직 (사)대한민국숙련기술인총연합회 회장과 유만준 대한민국명장회 명장(금형 부문), 정병진 명장(인쇄․출판 부문), 정한채 명장(정보처리 부문) 등이 참석하여 숙련 기술인 양성과 지역인재 채용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인재 채용을 위한 지원 △숙련 기술 멘토링 프로그램 제공과 학생 진로 체험 지원 △고교학점제 수강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및 학교 밖 교육기관 지정 협력 △숙련 기술인 양성을 위한 물적·인적 인프라 지원 등이 포함된다.


협약식 이후 배명직 회장은 ‘명장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숙련 기술인의 길을 안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배명직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명장들이 가진 풍부한 경험과 숙련된 기술, 광범위한 인프라 등을 활용해 다양한 학교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범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 교장은 “(사)대한민국숙련기술인총연합회 및 대한민국 명장들과의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되어 스마트 제조 분야에서 최고의 명품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대한민국의 기능·기술 분야를 대표하는 기관과 기업체가 경북기계금속고의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에 함께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경북교육청도 지역인재 양성과 취업, 정주의 선순환 구조 구축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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