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5-02-20 04:27:33

[경북도청] 10번째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간담회 개최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사업 논의 및 지역 경제 발전 방안 모색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5.02.10 08:20   

경상북도는 7일 고령군청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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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고령군,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간담회 개최[경상북도 제공]

 

이번 간담회는 민간투자 활성화를 목표로 하여, 다양한 사업 논의와 투자 펀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정부 재정으로 구성된 이 펀드는 지역사회의 요구에 맞춘 대규모 융복합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민간 투자를 유치하는 방식이다. 

 

경상북도는 지난해 7월 민자활성화과를 신설한 이후, 구미 근로자 기숙사 프로젝트(1,239억원)와 경주 강동 수소연료전지 발전소(7,716억원) 등을 성공적으로 출범시켰다. 

 

더불어 호텔 리조트와 스마트팜, 에너지산업 등 신규 산업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시군의 현장정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전문가를 초청해 교육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투자펀드 사업의 전문가 네트워크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용승재 NH투자증권 이사가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의 개념과 운영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고, 홍인기 경상북도 민자활성화과장은 경상북도의 투자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특히 대가야 고분군과 연계한 신규 관광 인프라 구축과 관련하여 호텔과 리조트 유치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김충복 고령군 부군수는 "대가야 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로 인해 관광객 수는 늘었지만, 관광 인프라 부족 문제가 있어 경제적 효과가 제한적이었다"며,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를 통해 기장 아난티와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경상북도 민자활성화과장은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정부와 민간이 긴밀히 협력하는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시군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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