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1-25 07:12:33

[경북경찰청] 경북자치경찰위원회, 김천 직지사에서 ‘마음건강지킴 프로그램’ 진행

경북경찰관들의 심리적 안정과 재충전의 기회 마련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09.27 08:28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26일 김천 직지사에서 경북경찰청과 23개 시군 자치경찰 사무 담당 경찰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음건강지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치경찰 업무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찰관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손순혁 경북자치경찰위원장과 박선하 경북도의원이 참석해 경찰관들의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격려했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현재 자치경찰 사무를 수행하는 경찰공무원 수는 약 4,330명이며, 최근 3년간 순직 또는 공상으로 피해를 입은 경찰관 수는 170여 명에 달한다. 

 

여기에 질병으로 휴직 중인 70여 명의 경찰관을 포함하면 총 240명이 심리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참가자들은 직지사 사찰 투어와 함께 법전 사물 공연, 타종 체험, 암자 포행 체험, 색연등 만들기, 분노 조절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정신적 안정을 도모했다. 

 

직지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이들은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심리적 치유와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1박 2일 일정에 참여한 전○○ 경감은 “이번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재충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정신건강을 새롭게 다진 만큼 주민 생활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순혁 경북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경찰관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치경찰 사무를 맡은 경찰관들의 복지 증진과 사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찰관들의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경찰 업무 수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앞으로도 경찰관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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