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구광민 학교운영위원장 황금 송어 기부
박흥범 기자 입력 : 2022.06.17 14:09
상주 화북초등학교(교장 김진탁)는 지난 16일(목) 구광민 학교운영위원장으로부터 본교 연못인 세심지에 황금송어 3마리와 새끼 송어를 기부 받았다.
송어는 연어목 연어과의 회귀성 어류로 물이 맑은 곳에서 주로 서식하며 예로부터 고급 식용어로 인기가 있다.
최근 서식지가 점차 줄어들었지만 상주시 화북면에서는 물이 맑고 깨끗하여 송어가 살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어 송어 서식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화북초등학교 졸업생이자 지역주민인 구광민 학교운영위원장은 평소 본교 교육활동에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아끼지 않고 있다.
교내 연못인 세심지에 학생들이 쉽게 보기 어려운 황금송어가 성장되는 과정을 수시로 볼 수 있고 학생들의 교육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더불어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에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2학년 한승헌 학생은 “황금송어를 처음 봤는데 무척 신기해요. 황금송어가 우리 학교 세심지에서 계속 잘 자랐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황금송어를 기부한 구광민 학교운영위원장은 ‘송어’라는 이름의 유래와 영어 이름을 학생들에게 설명해주면서 “학생 한 명 한 명이 모두 소중한 존재임을 알고 학교 생활을 열심히 할 것”을 당부했다.
김진탁 학교장은 “구광민 학교운영위원장의 황금송어 기부를 통해 우리 학교의 자랑거리인 세심지가 더 활기를 띠게 되었고, 평소에 보기 힘든 황금송어를 학생들이 직접 관찰할 수 있도록 기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흥범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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