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5-02-26 02:32:15

[경북도청] 2026년 국비 2조 2,202억원 확보 위한 대책 회의 개최

도로·철도 분야 53개 사업 집중 논의, 국가계획 반영 본격 대응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5.02.25 07:52   

경상북도는 도내 균형 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기반 조성을 위해 2026년 도로 및 철도 분야에서 국비 2조 2,202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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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철도분야 국비확보 전략회의 단체사진[경상북도 제공]

 

이를 위해 경북도는 24일 도청에서 22개 시군 도로·철도 분야 담당과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등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53개 사업의 국비 확보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들 사업은 고속도로 8지구 7,990억원, 철도 12지구 6,295억원 등으로, 국비 확보를 위한 전략이 본격적으로 논의되었다.


특히, 경북도는 국가 예산 편성 단계에서 시군과 함께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가 투자예산 신청, 부처예산 심의, 기재부 예산편성, 국회 예산 심사 등의 단계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2026~2030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제5차 철도망 구축계획 등 주요 SOC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


경북도는 또한 영덕~삼척 간 고속도로 개설이 이루어지면 동해선 철도와 함께 경북 동해안 지역의 관광과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용수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시도별 국비 확보 경쟁이 치열한 만큼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차별화된 전략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지난해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2025년 정부안 1조 4,320억원 대비 7,935억원이 증액된 2조 2,255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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