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1일 본청 행복지원동 205호 회의실에서 ‘2025년 글로벌 디지털 교육 선도 교사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글로벌 디지털 교육 선도 교사단(LEAD) 10여 명이 참석해 디지털 교육 세계화 사업의 주요 추진 사항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정보화 기자재 지원 및 교류협력국 선도 교원 연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2025년도 교류협력국 연수 프로그램 운영 계획 △교류협력국 교육 정보화 지원 홈페이지 구축 △에티오피아 첨단교실 구축과 운영 방안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특히, 에티오피아와 과테말라에 대한 정보화 기자재 지원 계획을 구체화하고, 현지 및 초청 연수 추진 일정과 대상국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디지털 교육 세계화 사업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홈페이지 구축과 APEC 및 ODA 무상원조를 통한 첨단 ICT 시범 교실 구축 방안도 심도 깊게 논의됐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에티오피아와 과테말라 교육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에티오피아 선도 교원 18명을 초청해 교육 정보화 연수를 진행했다. 또한, ‘경북 글로벌 디지털 교육 선도 교사단(LEAD)’이 과테말라와 에티오피아를 방문해 각국의 교육 환경에 맞춘 디지털 활용 수업을 운영하기도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디지털 교육 선도 국가로서 교류협력국에 미래 교육 비전을 제시하고, 경북교육청의 특색 있고 우수한 ICT 활용 교육 노하우를 공유하여 글로벌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올해에도 경북교육청은 글로벌 교육 봉사에 대한 열의와 전문성을 갖춘 ‘경북 글로벌 디지털 교육 선도 교사단(LEAD)’을 구성하여, 에티오피아와 과테말라 선도 교원들에게 교육 정보화 연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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