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독도평화관리 민관합동회의 개최
일본 '죽도의 날' 대응과 2025년 독도정책 방향 논의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5.02.25 07:45
경상북도는 24일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도청에서 '경상북도 독도평화관리 민관합동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일본 시마네현의 '죽도의 날' 행사 대응과 2025년 독도정책 방향이 논의됐다.
최철영 교수는 시마네현의 행사에 대해 "독도는 대한민국의 영토이며, 이를 정치적 이벤트로 삼는 일본의 행동은 한국과 일본의 공동 번영을 저해한다"며 양국의 포용적 성장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강조했다.
홍성근 연구위원은 일본의 독도 교육에 우려를 표하며, "독도가 한국이 평화롭게 관리하는 영토임을 알리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일본 내 한국학교를 대상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포함한 역사·문화 탐방을 제안했다.
이용호 교수는 "국가, 지자체, 민간단체의 교류 확대와 민간외교 활성화"를 촉구했다. 김윤배 대장은 "독도 해역의 해양환경 모니터링 강화와 해안 동굴 연구 확대"를 제시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회의가 일본 시마네현의 '죽도의 날' 행사 대응과 독도 정책에 대한 중요한 논의의 장이었다며, 2025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과 광복 80주년을 맞아 새로운 한일 관계를 발전시킬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독도위원회는 2015년 설립되어 올해 제6기 위원 15명이 위촉됐다. 위원회는 독도의 평화적 관리와 국제사회의 독도 인식 확산을 위한 정책 자문 역할을 한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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