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1-21 20:22:16

[상주] 지역활력타운 사업 본격 추진

청년 주거문제 해결과 창업·취업 지원으로 지역 활성화 기대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1.21 08:04   

상주시는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해 지역활력타운 추진을 위한 지역발전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상주시 미래정책실)지역발전투자 협약 체결.jpg

이번 협약은 지방시대위원회 의결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 간 협업을 통해 인구감소지역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지역활력타운 사업은 정부가 주도해 인구감소지역 내 주거복합거점을 조성하고, 청년층 등의 지방 이주와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이다. 

 

특히 민간이 지역특성을 반영한 상권 전략을 기획하고, 관계 부처가 다부처 패키지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상주시는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이차전지 특화 기회발전특구로 주목받고 있지만, 청년층을 위한 주거시설 부족으로 인한 인구 유출 문제가 지속됐다. 

 

이에 시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교육생 간담회 및 청년 수요조사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사업계획을 마련했고, 이를 바탕으로 지난 5월 지역활력타운 공모에 선정됐다.


상주시 가장동 산11번지 일원에 조성될 지역활력타운은 총사업비 360억 원이 투입되며, 부지면적 44,700㎡에 스마트 주거단지, 청년 가족을 위한 60호 규모의 주거시설, 영유아 돌봄을 위한 상상체육센터, 청년 커뮤니티 및 창업지원을 위한 상상플랫폼, 수익창출 기반인 수직농장시설 등이 포함된다.


상주시는 이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했다. ㈜더함에스디, ㈜MYSC, 경북시민재단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주거단지 설계부터 청년 취업·창업 컨설팅까지 포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경북개발공사가 매입임대사업을 맡아 신속한 주거단지 조성과 사업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이차전지 특화 발전특구라는 상주의 강점을 활용해 지역활력타운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청년들의 주거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창농과 취업·창업의 꿈이 실현되는 상주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청년 정착과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상주시가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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