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0-24 01:27:00

[경북도청] 저출생 극복 핵심 돌봄 대책 ‘K보듬 6000’ 정식 가동

경산 하양우미린에코포레에서 1호점 개소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0.10 08:13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 돌봄 대책인 ‘K보듬 6000’을 시군 현장에서 정식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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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경산 하양우미린에코포레아파트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성만 경북도의회의장, 최슬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1호점이 개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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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어린이 마술공연을 시작으로, ‘K보듬 6000’ 추진 경과 설명, 종사자 및 봉사자증 수여식, 시설 라운딩, 현장 토론 등으로 구성되었다.


경산 K보듬 6000 1호점은 아파트 1층에 영유아 돌봄 시설인 시립하양에코어린이집, 초등 돌봄 시설인 에코포레마을돌봄터, 공동육아 나눔터, 에듀센터, 체육관,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곳은 과거 온 마을이 함께 아이를 돌보던 문화를 현대 아파트 생활에 맞춰 재구성한 공동체 돌봄 공간이다.


특히, K보듬 6000은 매일 7시 30분부터 24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자격을 갖춘 전문가들이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돌보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지역 주민들이 육아에 참여하고 자율방범대와 의용소방대는 주변 안전 순찰을 담당해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했다.


이 외에도 최우수 교사와 원어민 교사가 상시 배치되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친환경 간식과 방학 중 점심까지 제공된다. 

 

또한 비상 알림 시스템과 안전한 도보 이동을 지원하는 아이 안심길도 마련되었으며, 돌봄 버스는 학교와 학원 간 이동을 돕는다.


K보듬 6000은 올해 포항, 안동, 구미 등 7개 시군에 53곳이 개소되며, 내년에는 경북 전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K보듬 6000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완전한 돌봄 모델로, 경북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될 것"이라며, "공동체 회복을 통해 부모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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