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캐나다 토론토에서 '2024 한국문화관광대전' 참여해 경북관광 홍보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09.23 08:19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24 한국문화관광대전’을 통해 경북 관광을 홍보하고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2024~2025 한-캐 상호문화 교류의 해’를 계기로 마련되었으며, 한국과 캐나다 간의 신규 항공노선 취항 및 증편과 함께 캐나다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국관광공사(KTO)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경상북도는 한국문화를 대표하는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참가했다.
경북 홍보부스는 토론토 시청 앞 광장(Nathan Phillips Square)에 ‘The Heartbeat of Korea: Gyeongsangbuk-do’라는 주제로 설치되었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비롯해 경북의 역사, 문화, 전통, 자연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가 전시되었다.
이틀 동안 5만 명 이상의 토론토 시민이 방문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은 이번 행사에서는 한복을 입은 종사자들이 경북나드리 SNS 팔로우 이벤트에 참여한 방문객들에게 경북 명소가 새겨진 손거울과 책갈피를 제공하며 인기 관광지를 알렸다.
또한, 외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해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 첫날인 9월 20일에는 현지 대형 여행사와 언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한국관광공사, 대한항공이 함께 한국관광설명회를 겸한 트래블 마트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경상북도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경북이 ‘2025 APEC 개최지’로 선정될 정도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관광도시임을 강조했다.
설명을 들은 캐나다 여행사들은 인천공항에서의 이동 거리, 숙박 시설, 관광 체험 프로그램 등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1:1 비즈니스 상담에서 일부 여행사는 템플스테이와 유네스코 역사 마을 체험 등의 관광상품 판매를 제안하기도 했다.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이번 토론토 한국문화관광대전은 경상북도가 국제 무대에서 더욱 주목받을 수 있는 기회”라며, “전통문화와 풍부한 관광자원을 세계에 알리며 경북이 글로벌 문화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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