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이철우 도지사, 추석 맞아 도민과 현장 소통 나서
상주중앙시장 방문부터 자원봉사 현장까지 민생 점검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09.13 07:47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추석을 앞둔 12일 상주중앙시장, 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 자원봉사 현장,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을 방문하며 도민의 일상을 챙기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먼저 도청 직원 200여 명과 함께 상주중앙시장을 찾은 이 도지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장보기를 하며 상인들과 지역민들을 만나 소통하고 민생현장을 살폈다. 장보기가 끝난 후에는 상인회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상인들의 고충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을 방문했다. 이 도지사는 시설을 둘러보고 종사자들의 현장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울진, 김천에 이어 올해 1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원정 분만과 산후조리를 해왔던 지역 임산부의 불편을 덜어주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용료가 민간 산후조리원의 절반 이하(2주 180만 원)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후 '사랑의 온기나눔 행사주간'으로 지정된 12일간(3일부터 14일까지) 동안 22개 시군이 릴레이로 추진하는 사랑의 온기나눔 자원봉사 현장인 상주시 보건소를 방문해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 도지사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부침개와 겉절이 등 명절 음식 키트를 직접 조리했으며, 이날 만든 명절 음식 꾸러미 200개는 상주시 자원봉사 단체를 통해 1인 노인가구,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사랑의 온기 나눔 릴레이 행사는 경상북도개발공사, 포스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도내 여러 기업과 단체가 1억 1600만 원의 기부금을 쾌척해 추진되고 있으며, 명절 음식 꾸러미 나눔, 생필품 키트 제작 등 소외계층 돌봄 지원에 집중될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소상공인, 전통시장, 중소기업 등 민생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민생을 보살피는 데 최우선 가치를 두고, 앞으로 더 많이 민생 현장을 찾아가 고충을 직접 듣고 챙기겠다"며, "올여름은 역대 최장의 열대야로 힘들었지만, 이번 추석은 가족과 고향의 품에서 따뜻한 정이 오가며 활기찬 웃음이 어우러진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도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민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이철우 도지사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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