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1-21 23:57:03

[상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상주사무소 민원인 주차에 끝내 폭발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19.05.22 13:12   

- 민원인 단 두명 뿐... 민원인 주차장은 만차...그 이유는? -
- 시민 이용 개방 주차장... 직원 전용 주차장으로 변신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상주사무소 넓은 주차장.jpg

지난 59일 오전 930분경 민원인 김영이씨()가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상주사무소(소장 고재근)에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으러 갔다가 만차 상태에서 주차공간을 찾으러 사무소 전정을 3~4바퀴를 배회하다 부득이 세로 주차를 하고 민원실로 들어 가보니 직원 외에 민원인을 포함한 단 2명 뿐...!!!.

이날 민원인은 농협 제출용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를 발급 받으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을 방문하여 서류를 발급 받은 소요시간은 불과 5...!!!.

민원인은 요즘 바쁜 농번기에 잠시 짬을 내어 해당기관을 방문해 5분도 채 걸리지 않은 서류를 발급 받으면서, 수십대를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에 주차공간이 없는 이유와 개선 관련해 민원을 제기하였다가 오히려 해당 기관장인 고재근 소장으로부터 볼멘소리만 듣고 쫓겨나다시피 해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끝내 폭발했다.

민원발생 당시 민원실에 근무하는 한 직원에게 왜 만차가 되어있는가를 질의하였으며, 그에 직원은 인근 우체국과 경찰서 출근 직원들이 주차를 하고 가기 때문에, 얘기를 해도 개선이 되지 않는다고고충을 털어 놓았으며, 최고책임자 고 소장과의 면담이 성사되어 민원인은 소장에게 자초지종을 얘기하였는데, “소장 왈어쩔수 없다! 주차공간이 없으면 타인의 차 앞에 세우고 볼일을 보고가면 되고, 오늘도 불편함이 없이 확인서를 받지 않았느냐?’며 민원인을 자기 앞에 세워놓고 큰소리로 답을 하는 등 매우 권위적이고 소통이 되지 않을 정도로 불쾌 했다고 그날 당한 모욕감을 토로했다.

또 서로 언쟁이 시작된 가운데에서도 민원인은 우체국, 경찰서 출근 직원이면 자기관내 주차장을 이용하여야하고, 포화상태일 경우 10부제 또는 2부제 그것도 아니면 대중교통을 이용 하던가 본인들 기관에서 해결해야 되지 않느냐?, 왜 품질관리원 민원인이 불편을 겪어야 하나? 지도단속이 필요하지 않느냐?, 타 관공서(경찰서, 상주시청)는 용무 확인 후 출입을 승낙 하는데...! ”라고 의견을 말했지만, 고재근 소장 왈 그곳은 의경이 있고(경찰서) 주차요원(상주시청)이 있지만, 여기사무실 주차장은 상주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답을 하였다고 말했다.

이에 민원인은 경찰서, 우체국 직원이 종일(근무시간)주차로 인해 민원인을 포함해서 시민들은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지 않느냐? 어떻게 개선하겠다는 말은 없고 성의 없이 아주 무책임한 답변 뿐, 최고 책임자로서 할 말이냐? 그러면 나도 이곳에 아침부터 저녁까지(공무원 퇴근시간) 차량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주차라인또는 직원전용 주차장에 주차를 하겠다.”고 말하니까, 소장은 직원전용 주차장은 직원외 주차는 절대로 안된다.”고 답변을 하더라고 말했다.

한편 제보를 받고 당사 취재진이 민원제기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상주사무소 주차장을 방문했다.

주차장은 청사를 중심으로 앞좌우면에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었고, 직원 수 대비 실제 여유주차공간마저 만차로 되어있었으며, 주차하고 있는 차량가운데 장시간 주차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된 차량 3~4대를 표본으로 차량에 부착된 전화번호로 확인해 본 결과, 인접 타기관(상주경찰서, 상주우체국) 직원들의 출퇴근 전용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었고, 일부주차장은 직원전용주차장이라는 팻말 부착 등 정작 필요한 민원인들은 전혀 사용할 수 없게끔 운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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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상주사무소 고재근 소장과의 인터뷰가 성사되어 위의 사실여부를 확인한 결과, 청사 대지면적대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은 총 30여대를 주차할 수 있었는데, 직원 26명의 차량과 관용차량 3대는 전용으로 고정 주차되어 있었으며, 외부 관공서 직원들도 장시간 주차를 하고 있다고 사실을 인정하면서 타 관공서 직원이 주차장 활용하는 것은 상주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서 현재 운영상에는 잘못 된 점이 없다고 자신있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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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민에게 열린 공간 주차장이 정작 민원인은 활용 할 수 없고, 직원 및 타 관공서(출근해서 퇴근 때까지)의 직원전용 고정 주차 공간으로 활용해도 전혀 관리조차 하지 않고 묵인하고 있는 것은, 아직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문턱은 공무원 중심의 전용 주차장으로서 민원인에게 최고 책임자의 안하무인의 무책임한 답변 속에 그동안 다녀간 상주시민들을 눈 가리고 아웅식 기만해 온 것과 이곳 관공서는 감히 넘볼 수 없는 성곽임을 여실히 보여준 것에 탄성을 자아내지 않을 수 없었다.

한편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상주사무소는 해당지역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고 안전한 농산물을 식탁에 제공하기 위해 농산물안전성조사, 친환경농산물인증 및 농·축산물품질인증, 농산물표준규격화 등의 업무를 하고 있는 기관이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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