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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동성동, 화재 피해 주민에 구호물품 전달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0.07.16 09:07   

 

[동성동]화재 피해 주민에 구호물품 전달.jpg

상주시 동성동은 7.12.(일) 관내 아파트 화재로 주택이 전소되어 현재 경로당에 거주하고 있는 피해 주민 K씨(70세)에게 7.15.(수) 오전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K씨는 화재 당시의 상황을 이야기하며 모두 잠든 밤늦은 시간(23시 30분경)에 화재가 발생하여 경황이 없었지만, 화재 사실을 빨리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불편한 몸으로 이웃 아파트 주민 10여 가구의 현관문을 직접 두드려 화재 상황을 알린 것이 인명 피해를 막았다고 했다.

 

동성동 적십자 봉사회는 피해 주민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상북도지사에 재난구호 요청을 하고, 긴급구호물품세트(백미, 이불, 휴대용가스레인지 등)를 전달하는 등 구호물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동성동장(이채광)은 코로나19 관련 방역물품, 소독제 등을 전하며, ‘다행히 인평 피해는 없었으나 갑작스러운 화재로 많이 놀랐을 피해자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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