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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주상무, 수원 꺾고 상승세 이어간다!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0.06.25 02:02   

- 수원 원정서 승점 3점에 정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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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상무(이하 상주)는 오는 28() 오후 7시 수원월드컵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9라운드 수원삼성(이하 수원)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정부 지침을 기반으로 한 프로축구연맹 지침에 따라 무관중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수원 홈에서 역사상 첫 승 가져올 상주

상주와 수원의 최근 열 경기 전적은 상주가 145패로 현저히 뒤처지지만 지난해 열린 네 번의 맞대결서는 121패로 동률을 이룬다. 다만 변수가 있다면 수원 홈에서 상주는 아직 승리한 기억이 없다는 것이다. 상주는 수원 홈에서 45패를 기록하며 아직 첫 승의 기쁨을 맛보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국가대표 문선민, 권경원이 각각 공격과 수비를 책임지고 있기 때문이다. U-20 대표 출신 오세훈도 가담해 상주의 공격 축구를 이끌고 있다. 공격수들이 줄 부상인 가운데 상주는 새로운 공격 활로 모색을 통해 꾸준히 승점을 쌓아가고 있다.

 

김태완 감독은 “U-22 선수들이 공격 자원으로서 점점 성장하고 있다. 특히 ()보섭이가 시간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어서 득점이 터진다면 더욱 자신감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 찬스가 생겼을 때 공격수들이 득점으로 마무리해준다면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예비역 김민우-김건희 묶을 상주의 포백라인

수원에는 상주에 몸담았던 김민우, 김건희가 건재하고 있다. 2019년 상주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둘은 각각 2019917, 2020121일 자로 원 소속팀에 돌아가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둘은 상주를 거쳤기에 김태완 감독의 상주에 대해 빠삭하게 알고 있을 터. 김태완 감독 역시 견제 대상 1호로 둘을 꼽았다.

 

김태완 감독은 전역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두 선수가 가장 위협적이다. 그 선수들이 잘하는 것을 어떻게 못하게 만들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우, 김건희 만큼 위협적인 존재는 또 있다. 지난해 K리그1 득점왕 타가트이다. 타가트는 지난 16, 성남전서 일곱 경기 만에 득점포를 터뜨리며 공격의 부활을 알렸다. 지난 21일 대구전서는 김건희와 함께 투톱으로 선발출전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다행인 건 이들의 발을 묶을 상주의 든든한 포백라인이 버티고 있다는 것. 8라운드를 치르는 동안 안태현-권경원-김진혁-배재우로 이어지는 백포라인이 선발 출전한 경기서는 상주가 무실점-승리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상주가 이번 수원전서도 무실점과 함께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상주와 수원의 맞대결은 케이블TV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며 네이버, 다음 카카오, 아프리카TV 온라인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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