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낙운중, 데이트하는 행복한 아침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0.06.24 12:25
-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이 함께 아침 -
낙운중학교(교장 정병호)는 2020년부터 매주 화, 목요일 아침 8시 30분부터 9시 사이에 학교 운동장 계단, 벤치, 주변 작은 길 등 교내외 곳곳에서 교사와 학생이 진지하게 얘기를 나누며 아침 데이트하는 풍경을 볼 수 있다.
낙운중학교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시간에 독서활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아침 데이트는 독서 시간을 활용하여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학생에게 담임교사들이 데이트를 신청, 주로 자신의 학교생활이나 교우관계, 부모님과의 갈등 등 여러 가지 사항에 대하여 선생님들과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이해하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학생지도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학생들은 예상과 달리 아침 데이트를 좋아하고 기대하고 있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예정인 가운데, 교사들은 미처 보지 못했던 학생들의 다양한 모습과 그들이 갖고 있는 고민거리를 들으면서 학교와 가정이 함께 학생이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돕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교사들과 학생들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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