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1-29 05:02:47

[상주] 상주시, 인삼농가 고온피해 예방 현장 지도 펼쳐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0.06.11 12:45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 지원과 전문가 방문 합동 지도 -

 

[기술보급과]인삼농가 고온피해 예방 전문가 방문 합동 현장 지도.jpg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화서면 인삼재배 포장에서 6~8월 인삼농가 고온 피해 예방과 관련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 지원으로 합동 현장지도·관리를 실시했다.

 

인삼 고온피해는 6~8월 고온 또는 토양 수분이 부족하거나 과습 조건에서 발생하는데, 피해 증상은 인삼 잎 가장자리 전체가 서서히 타 들어가고 심한 경우는 잎이 떨어지면서 생장이 멈추게 된다.

 

고온 피해는 뿌리 발육이 미약하고 뿌리가 건조되기 쉬운 표토층에 분포하는 1~2년생에서 심하며, 3년생 이상에서는 잎 가장자리에 부분적으로 고온 피해가 발생한다. 4년생 이상 인삼은 뿌리가 주로 심토층에 분포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다.

 

경감 대책은 해가림 설치 시 표준규격을 준수해 해가림 내 온도 상승을 억제시키고, 통풍이 원활하게 개량 울타리를 설치하며 고온기 때 흑색 2중직 차광망을 추가 설치하면 2~3℃ 저하 효과가 있다. 또한 예정지 관리 및 적정 관수를 통해 토양 염류 농도를 낮추는 방법이 있다.

 

최낙두 기술보급과장은“농가소득이 바로 발생하지 않는 다년생 작물인 인삼의 고온 피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자료를 활용, 맞춤형 기술보급을 추진해 피해 경감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대한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제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기사목록

기사 댓글

! 욕설 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됩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