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벌초등학교에서는 마을결합형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지난 6월 5일 사벌국면 묵하리 소재 딸기 농장에서 딸기 따기 및 딸기잼 만들기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마을결합형 교육과정은 상주교육지원청의 미래교육사업의 지원을 받아 학교가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날 사벌국면 묵하리 자전거 마을 인근에 사는 10여명의 학생들이 저녁 시간에 딸기 농장을 경영하는 지역 주민을 강사로 초빙하여 딸기 따기 및 딸기잼 만들기 활동 등 뜻 깊은 체험학습의 기회를 가졌다.

 

3학년 이 모 학생은 “우리 마을에 딸기 농장을 직접 가볼 수 있어서 좋았고, 저녁 시간에 친구들과 함께 딸기잼을 만들면서 더 친해질 수 있었으며, 이웃 동네 어른들과도 가까워져 이런 활동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철순 사벌초등학교장은“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마을 결합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애향심을 길러주고 지역과 학교가 교육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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