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0-28 11:24:41

[경북도청] ‘K-U시티 프로젝트 워크숍’ 개최… 청년 정착 지원 본격화

청년 주거 환경 개선과 지역 산업 연계로 경북 내 청년 유입 기대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0.28 08:48   

경상북도는 25일, 도청 앞 스탠포드 호텔에서 ‘K-U시티 프로젝트 워크숍’을 열어 청년 정착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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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에는 경북 시군 담당 공무원과 관련 대학 관계자 등 110여 명이 참석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K-U시티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경북에 정착해 삶을 꾸리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주거 환경 조성, 인재 양성, 연구 지원, 문화 콘텐츠 활성화 등 전방위적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경북에서 살고 일하고 싶은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특히 청년 주거 문제 해결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었으며, 단순히 임대주택 제공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해 청년들이 지역 사회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 제시됐다.


아울러, 지역 특화산업과 대학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의 강점을 살린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기업과 협력해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청년 주거 환경 개선 방안, 지역 산업과의 연계성 강화, 청년 유입을 위한 전략 등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펼쳤으며,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간의 긴밀한 협력이 K-U시티 프로젝트 성공의 핵심 요소라는 점에서 의견을 모았다.


정성현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K-U시티 프로젝트는 단발성 정책이 아닌 중장기 비전을 가진 경북의 미래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도내 22개 시군의 특성을 살려 청년들에게 창업, 취업, 문화생활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대학, 지역 주민과 협력해 청년들이 떠나고 싶지 않은 경북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로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며, 지역 경제와 청년층이 함께 발전하는 지속 가능한 경북의 미래가 기대된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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