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0-24 11:14:58

[경북도의회] 저출생지방소멸극복특별위원회, 저출생 및 지방소멸 관련 업무보고 청취

중장기적 해결책 모색을 위한 질의·토론 진행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0.24 08:24   

경상북도의회 저출생지방소멸극복특별위원회(위원장 이형식)는 제350회 임시회 기간 중 10월 22일(화) 저출생지방소멸 관련 부서로부터 2024년도 핵심이슈인 저출생 및 지방소멸 관련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질의·토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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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들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저출생 및 지방소멸 문제 극복을 위해 지역 여건에 맞는 해결책을 집행부 관계자와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형식 위원장(예천)은 육아휴직 대체 인력을 채용할 때 기간제 근로자보다 정원의 110% 정도로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제안했다. 

 

그는 이를 통해 업무 공백을 충분히 메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재준 부위원장(울진)은 청년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야 저출생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하며, 특히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 가족돌봄 청년들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일자리 지원과 역량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촉구했다.


황두영 의원(구미)은 지방 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가장 시급한 문제는 의료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산부인과와 소아과를 비롯한 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청년들이 지방에서 살고 싶어 하지 않는 상황이라며,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김창기 의원(문경)은 육아휴직 시 발생하는 업무 공백을 메우기 위해 대체 인력 확보가 중요하지만, 휴직으로 인해 동료 직원들이 업무 부담이 늘어나 불만이 많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이를 완화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직원들이 안심하고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남영숙 의원(상주)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하고, 국가가 책임지고 아이를 키운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러한 목표를 구체화하고 현실화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끝으로 이형식 위원장(예천)은 “저출생 및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며 “청년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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