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0-24 11:14:41

[경북농업기술원] 충북농업기술원과 '과수분야 신협력 파트너십' 양해각서 체결

이상기후 대응과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노력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0.24 08:09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3일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충청북도농업기술원과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과수 분야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수분야 신협력 파트너십’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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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각 도의 전략작목인 포도와 복숭아의 협력 확대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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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는 과수 품종 개발 및 보급, 스마트농업 기술 개발, 과수화상병과 돌발 병해충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 등이 논의됐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청도복숭아연구소와 과수육종연구팀을 통해 최근 개발한 복숭아 및 포도의 신품종과 재배 기술, 수확 후 관리 기술을 공유할 예정이다. 충북농업기술원은 포도연구소와 과수화훼팀을 중심으로 작목별 기술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포도와 복숭아 재배 기술 향상을 위한 과수 분야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연구 및 지도직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각 도의 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해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교류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냉해, 우박, 탄저병, 폭염 등으로 국내 과수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북과 충북은 포도와 복숭아 등 국내 과수산업의 중심지로서 국민의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은 이상기후 대응과 과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양 지역 농업인들의 경쟁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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