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2-24 14:10:31

[경북도청] 제32회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 시상식 개최

지역경제 선도 중소기업 7개사 선정, 우수성과 인정받아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2.24 08:02   

경상북도는 23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며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 7개사를 매일신문과 공동으로 선정해 ‘제32회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4._제32회_경상북도_중소기업대상_및_우수기관_시상식(종합대상_(주)지아이에스).jpg

이 상은 1993년 전국 최초로 도입된 중소기업 분야 최고 영예의 상으로, 1997년부터 매일신문사와 공동으로 개최되고 있다. 

4._제32회_경상북도_중소기업대상_및_우수기관_시상식(기념촬영).jpg

지역 내 모범적인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시상하며, 올해는 시군 및 중소기업 관계기관 추천을 받아 총 17개 기업이 접수됐다. 서류심사, 현장평가, 심사위원회를 거친 엄격한 심사 결과 최종적으로 7개 기업이 선정됐다.


종합대상은 구미시에 소재한 ㈜지아이에스가 수상했다. 이 기업은 디스플레이 검사장비와 물류장비를 생산하며, 검사장비 구동 기술과 자체 제어 알고리즘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혁신 선도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생산성, 경영혁신, 직원복지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영혁신 부문 대상은 칠곡군의 ㈜케디엠, 기술개발 부문 대상은 포항시의 ㈜유비, 고용창출 부문 대상은 칠곡군의 극동에너지㈜가 수상했다. 또한 우수상은 성주군의 ㈜오그래농업회사법인, 포항시의 ㈜코아시스템, 구미시의 ㈜대진기계가 받았다. 이들 기업은 모두 우수한 기술력과 생산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상북도 전체 사업체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은 우리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선정된 중소기업들이 더욱 발전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 기업들에게는 표창패와 함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됐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지원이 일반 3억 원에서 최대 5억 원으로 확대되며, SGI서울보증의 보증료 할인 및 보증한도 확대,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유예, 도청 내 미디어월 홍보영상 상영, ‘경상북도 우수기업’ 명패 전시 등 여러 지원이 이뤄진다.


이번 시상식은 경상북도의 중소기업들이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축임을 재확인한 자리로, 수상 기업들이 앞으로도 경북 경제의 밝은 미래를 이끄는 선도적인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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