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2024 경상북도 일자리대상 시상식 개최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및 유공자 시상, 지역 고용안정 모범사례 공유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2.24 08:08
경상북도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경제 위기 속에서도 지역 일자리 창출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9개 시군을 선정해 ‘2024년 경상북도 일자리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일자리 사업에 기여한 시군과 수행기관, 기업의 유공자를 격려하고, 지역 일자리 사업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지속적으로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은 2024년 일자리 창출 평가 우수 시군 시상, 유공자 표창, 그리고 노동시장 이중구조 현황과 개선 방향에 대한 특강으로 구성되었다. 경상북도는 2015년부터 매년 우수 시군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대면 평가를 도입해 일자리 사업의 수행력을 높이고 있다.
올해 추진 실적 부문 ‘대상’은 영덕군이 수상했다. 영덕군은 일자리 사업 추진부서의 기능 강화와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자원을 활용해 생활경제권(영덕-울진) 간 연계 정책으로 해양수산-어촌 공동체 일자리 창출 성과를 극대화한 점이 주목받았다.
‘최우수상’은 김천시와 영천시가, ‘우수상’은 포항시, 영주시, 고령군, 칠곡군이 수상했다. 우수 시책 부문에서는 문경시가 ‘최우수상’을, 청도군이 ‘우수상’을 받았다. 문경시는 문경-상주 간 컨소시엄 모델인 ‘경북 상(주)문(경)동(네) 로컬 업 & 다운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기업 성장과 창업 연계를 통한 일자리 창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일자리 창출 유공 도지사 표창장 수여식도 진행되었다. 수상자는 일자리부서 담당 공무원 7명과 사업 추진에 우수한 성과를 낸 수행기관 및 참여기업 관계자 14명이었다.
이날 행사는 ‘제7회 경북지역인적자원개발의 날’과 함께 열려, 일자리 창출 및 인력 양성에 공헌한 민간인과 기업에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장, 경북인적자원개발위원장 표창이 수여되었다. 또한, 일학습병행 우수기업 4개 사가 선정돼 현판을 전달받았다.
끝으로, 한국노동연구원의 ‘노동시장 이중구조의 현황과 지방 주도를 통한 개선 방향’ 특강이 진행되며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경제 위기 속에서도 지역의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힘써주신 시군 담당자와 기업인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각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지역 고용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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