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재부 상주향우회, 낙강풍류 상주선비문화체험에 참여
정대교 기자 입력 : 2022.10.13 14:47
- 대설위 상주향교, 흥미진진 문화관광 프로그램 운영
지난 10일 재부 상주향우회(회장 이무용) 회원 40명은 대설위 상주향교에서 개최되는 낙강풍류 상주선비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했다.
상주향교(전교 이상무)에서 운영하는 성균관유교문화활성화사업단의 공모사업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낙강풍류 상주선비문화체험’ 참여 프로그램이며, 천년 역사의 상주향교 명륜당으로 입장해 모두가 도포(남)와 당의(여)로 갈아 입었다.
개강에 앞서 상읍례를 한 다음 대성전 알묘례를 봉행하였으며 헌관에는 이무용 회장이, 집례에는 조성연 수석장의, 대축에는 조재석 장의, 알자에는 고명환 장의, 봉향과 봉로에는 이헌우 장의와 이창영 장의가 담당했다.
대성전 알묘례에 이어 봉심을 마친 후 기념촬영과 함께 이어, 명륜당으로 내려와 곽희상 청년유사의 사회로 개강식을 가졌으며, 이상무 전교의 환영인사 말씀에 이어 강사 소개를 마치고 이상무 전교의 선비예절에 대한 특강과 김명희 강사의 지도아래 국궁(활쏘기) 체험을 마쳤다.
오후에는 전통부채만들기 체험과 명륜당 앞에서 국학기공(강사 이순자) 체험, 활인심방(강사 유영봉) 체험, 상주민요(강사 김동숙) 체험을 마치고 영남 제1의 수학궁인 도남서원으로 이동하여 도남서원에서도 알묘례(헌관 조석연)를 봉행하고, 이어서 이헌우 유사와 조희열 강사로부터 도남서원의 역사와 배향 인물에 대한 해설을 경청했다.
이번 행사는 재부향우회 김장희님과 조석연님의 주선으로 40여 명이 고향을 방문하면서 향교에서 추진하는 성균관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하였고, 처음으로 접해보는 선비문화 체험과 상주의 얼이 담긴 전통의 역사문화 체험은 오래 기억되며 후손들에게 올바로 가르쳐 주어야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강영석 상주시장도 방문하여 환영 인사와 함께 고향을 방문한 향우 회원들을 환대하였다.
한편, 이상무 전교는 “본 사업은 상주향교의 위상 제고는 물론 객지에 살면서 고향 까마귀만 보아도 반갑다고 했는데 직접 방문하여 본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심에 더욱 감사드린다.”라고 환영의 인사말을 전했다.
정대교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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