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사과·배 농가 과수화상병 적기방제 당부
정대교 기자 입력 : 2022.03.16 12:00 수정 : 2022.03.16 12:02
- 사과·배 재배 모든 농가에 3월 중 적용약제 일제히 배부 -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두)는 과수화상병의 관내 유입을 방지하고자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 예방약제를 지난 14일부터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배부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나무에 치명적인 병해로 2015년 경기도 안성에서 처음 발생 된 이후 매년 확산 추세이다. 2021년에는 도내 영주, 안동에서도 발생되어 지역 내 병 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동계 1회, 개화기 2~3회 방제약제를 지원한다.
배 과원은 개화 전에, 사과 과원은 신초 발아 전에 살포해야 한다. 개화 전 방제 약제는 구리 성분이 들어 있어 석회유황합제, 보르도액 등 다른 약제와 함께 사용하면 약효가 떨어지고 약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약제 배부 시 같이 배부하는 방제기록부는 작성 후 살포한 약제 봉지와 함께 1년간 보관해야 하고 과수화상병 발생 시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해야 손실을 100% 보상받을 수 있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올해 배부하는 예방약제를 적기에 살포하여 과수화상병 발생을 막아야 한다.”며, “농가 또한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과원 예찰 및 농기구 소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대교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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