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감연구소, 떫은감‘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방제 당부
박흥범 기자 입력 : 2022.03.16 00:50
- 떫은감 잎이 구멍나고 기형이 되는 원인의 해충, 봄철 떫은감 신초 발생 전 적용 약제 살포해야 -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소장 송인규)는 매년 봄 신초(새가지)가 발생하는 시기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의 발생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최근 겨울철 고온이 지속되어 과수의 발아기가 전년에 비하여 3일 정도 빨라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노린재류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는 눈(싹)에서 알로 월동하고 이듬해 봄에 신초가 약 3㎝정도 자랄 무렵인 3~4엽기에 알에서 부화하여 피해를 일으킨다. 약충과 성충 모두 새눈과 신초 등을 구침으로 찔러 흡즙 가해하여 피해를 주는데, 잎이 자라면서 조직이 죽은 부위는 구멍으로 남게 되어 잎이 너덜해지고 기형이 된다.
방제방법으로는 알에서 깨어나는 시기(3~4엽기)부터 꽃송이가 형성되는 시기까지 집중방제를 하여야 하며, 평소 피해가 심한 과원에는 2회 정도의 적용 약제를 살포하여 방제하여야 한다.
송인규 상주감연구소장은 박흥범 기자 hk9044@hanmail.net [대한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제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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