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소방서, 산나물 버섯 채취 산행 중 안전사고 예방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1.05.11 11:12
상주소방서(서장 이주원)는 봄철 산행자가 늘어나는 4~5월이 되면 산나물을 채취하러 산에 올랐다가 안전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며 봄철 산나물 채취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몇 가지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산에서는 해가 금방 저물기 때문에 산나물을 채취하다 하산시간을 놓쳐 길을 잃는 경우가 많으므로 평소보다 한 두 시간 빨리 하산하고, 경로를 알 수 없는 깊은 산속이나 입산통제구역으로는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
평소 본인의 체력을 감안하여 산행을 하되, 가능한 가족이나 지인을 동반하여 단독산행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식용으로 오인하기 쉬운 독초를 먹고 복통, 호흡곤란 등 이상증세가 있을시 즉시 가까운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남은 독초를 가져가 전문의에게 보여주는 것이 좋다.
이주원 상주소방서장은 “산에서 길을 잃거나 응급상황에 처했을 때 휴대폰으로 119에 신속히 신고하면, 본인의 위치와 구조대원이 접근해 오는 상황을 서로 알 수 있어 구조에 큰 도움이 된다고”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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