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 경북농업기술원, 감 분자표지 개발 세미나 개최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1.05.03 13:57
- 분자육종을 이용한 떫은감 신품종육성 7년 → 2년으로 단축 -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는 지난 27일, 상주감연구소에서 감연구회 회원 및 감 연구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떫은감 분자표지를 이용한 품종육성’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 박여옥 박사의 ‘단감 육종효율 증진 및 품종판별을 위한 분자표지 검증과 개발’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단감 신품종 육종에 적용되는 분자육종 기술에 대한 동향과 이론적인 정보제공과 이를 적용한 떫은감 분자표지 개발 전략과 활용에 관하여 참석자들과 열띤 토론으로 진행됐다.
떫은감은 영년생 목본류로서 품종특성을 뚜렷하게 확인하려면 식재 후 6년 이상이 경과해야하며 다른 과수에 비해 육종연한이 길지만, 감에서의 분자표지 개발 및 적용사례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분자육종 기술을 개발하여 적용하면 신품종 육성기간을 단축하거나, DNA분석을 통해 품종 판별하는 기술로 활용할 수 있다.
송인규 상주감연구소장은 “떫은감은 다른 작물에 비해 신품종 육종이 매우 어려운 작목으로 우수한 신품종 육성을 앞당기기 위한 디지털 농업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육종기술 도입이 시급한 실정이다. 따라서 이번 분자표지 개발 세미나를 초석으로 삼아 기후변화에 적합한 품종, 감 재배 농민이 선호하는 가공편이성이 높은 품종 등의 개발을 앞당겨 농가의 신품종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재배농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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