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이정백 전 상주시장 사전 선거자금 수수 혐의로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19.04.25 20:43
- 선거자금 5천만원 받은 혐의로 경찰 집·차량 압수수색 -
경찰이 축산업자로부터 선거자금으로 거액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정백 전 상주시장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경북경찰청 지능범죗수사대는 지난 19일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이 전상주시장의 집과 차량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 전 시장은 지난 2014년 상주시장 선거를 앞두고 선거자금 명목으로 축산업자 김 모씨에게 5천만원을 요구한 뒤, 받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전 상주시장은 ‘빌린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혐의로 구속 상태에 있는 김 모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 전시장이 선거자금이 필요하다고 요구해 차용증 없이 돈을 줬고, 재임기간 4년을 포함해 5년이 지났는데도 원금은 물론 이자도 한 푼 받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김 모씨는 상주에서 한우 1천마리 이상 사육하는 대형 축사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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