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 기록적인 한파로 생육 저하된 시설참외 관리요령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1.01.20 20:41
- 보온관리 철저, 엽면시비, 광합성 효율증대 등 세심한 관리 필요 -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에서는 올 겨울 장기간의 기록적인 한파로 지역특화 작물인 시설 참외가 저온에 의한 생육저하와 과실의 성숙 지연이 예상되므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시설참외 농가에 세심한 관리를 당부했다.
참외 주산지인 성주군은 지난 1월 6일부터 7일간 최저기온이 –10℃ 이하(자료 출처 : 농촌진흥청 농업기상정보서비스)의 한파가 지속되었고 이 기간 동안 평균 기온은 -7.5℃로 평년보다 6.2℃ 낮아 무가온으로 재배하는 참외의 저온 피해가 예상된다.
참외는 보온 부직포로 보온을 하므로 시설 하우스 내부의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지 않아 동해 등의 피해는 없지만 장기간의 저온으로 뿌리의 활력이 떨어지고 생장이 지연될 수 있으며 과일 성숙도 늦어지게 된다.
저온기 참외 시설하우스 관리요령으로 첫째, 흐린 날에는 보온 부직포를 늦게 열고 일찍 닫아주어 하우스내 온도를 높게 관리하도록 해야 한다.
둘째, 저온과 저일조로 인해 광합성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탄산가스 발생제 등을 이용하여 광합성이 잘 이루어지도록 관리한다.
셋째, 저온으로 생육이 저하되었을 때 빠른 회복을 위해 요소나 4종 복합비료를 엽면 시비하여 세력을 회복시켜준다.
최홍집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장은 “최근 몇 년간 겨울이 따뜻해 참외 생육이 좋았지만 올해는 한파가 지속되어 저온 피해가 예상되므로 향후 참외시설 및 생육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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