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소방서, 견인차량 운전자 터널 대형화재 막아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19.04.10 23:41
기지를 발휘한 견인차량 운전자의 초기진화 덕에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터널 내 차량 화재가 다행히 큰 불로 번지지 않았다.
상주소방서(서장 정훈탁)에 따르면 지난 6일 저녁 9시 50분경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터널에서 운행 중이던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 소식을 듣고 출동한 견인차량 운전자는 “차량 보닛에 불꽃이 올라오고 있었고, 운전자는 밖으로 대피한 상태였으나, 차량 폭발과 대형화재 발생 우려가 있어 터널내에 비치되어 있는 차량 옆에 소화전을 이용해 화재를 진화하게 됐다.“고 당시 상황의 긴박감을 말해 줬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견인차량 운전자가 초기진화하지 않았다면 폭발 등 2차사고 발생으로 큰 인명피해를 당할 수 있었던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상주소방서는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한 견인차량 운전자에게 추후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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