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신개념 북콘서트‘북라이브’론칭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19.11.07 01:34
새로운 북 콘서트로 이슈화 된 ‘북라이브’(Book Live)가 지난 4일 정식으로 론칭됐다.
‘북라이브’는 출판기념회나 북콘서트를 네이버TV ‘원라이브’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 하는 서비스로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온라인 및 SNS에서 영상으로 저자와 독자가 만나는 신개념 북콘서트를 말한다.
북라이브는 본격적인 론칭을 앞두고 지난 9월과 10월에 각각 파일럿 형태로 진행한 바 있고, 지난 9월에는 영풍문고 종로본점에서 에세이 ‘우리 결혼해요’(푸른쉼표 펴냄)의 저자 이훈희가 출연했으며, 10월에는 성수동 사진창고에서 포토에세이 ‘말할 수 없어 찍은 사진, 보여 줄 수 없어 쓴 글’(알파미디어 펴냄)의 저자 최필조가 출연했다.
이들 저자는 현장에서 관객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갖고 친필 사인회의 시간도 갖는 등 새로운 북콘서트에 매료되었으며, 현장에 참여한 관객은 현장관람과 더불어 모바일로 시청도 하면서 온라인으로 직접 책 구매까지 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최필조 저자는 “생중계로 진행되다보니 부담이 쓰나미처럼 밀려오고 머릿속이 아득했지만 개인적으로 소중한 자료가 생겼고 멀리서 시청해주신 독자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북라이브의 본격적인 론칭은 지난 11월 4일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사트홀에서 에세이 ‘비가 옆으로 내리는 날’(푸른쉼표 펴냄)의 저자 손남목이 출연해 화제가 되었다.
손남목 저자는 대학로 인기 공연의 연출가로 방송을 통해 얼굴이 알려진 인물이다. 손남목 저자는 “새로운 북콘서트라 신선했다. 북라이브가 널리 알려져서 좋은 책과 저자가 알려지는데 구심점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주최 측 한국미디어문화협회 김예지 PD는 “북라이브는 저자와 책을 인터넷과 모바일에서 생중계로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영상을 시청하면서 책도 구매할 수 있는 도서문화융합 콘텐츠라 생각하면 된다. 현장에 참여한 관객이나 시청자의 반응도 좋다. 현재는 주로 에세이와 소설이나 시 분야의 인문교양 서적의 저자가 중심이다. 매주 1편 이상의 책과 저자를 모시기 위해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앞으로 저자의 강연 프로그램까지 기획 중이다.”라고 ‘북라이브’의 현재와 비전에 대해 소개했다.
북라이브 4회 출연자는 KBS 개그맨 출신 연예인 이정수(결혼해도 좋아, 청림라이프 펴냄)가 오는 11월 13일 오전 11시에 출연하며, 성북구에 위치한 컬쳐몽땅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북라이브’는 한국미디어문화협회 주최로 (주)콘팩에서 주관하고, 100뉴스와 (주)원라이브에서 후원하는 신개념 북콘서트이다. 네이버TV 라이브 중계 이후에 다시보기와 하이라이트 다시 보기 등으로 만날 수 있으며, 유튜브를 비롯한 페이스북 등 온라인 영상플랫폼과 SNS에서도 다시보기가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신청문의는 02-715-0013 혹은 engel@confac.net로 하면 된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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