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출범식 개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함께 열려, 목표액 176억 7천만 원 모금 시작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2.03 08:03
경상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일 도청 앞마당에서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출범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며 본격적인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출범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등 주요 내빈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캠페인 출범 선포, 희망 메시지 전달, 2024년 배분금 전달식, 첫 기부, 사랑의 온도탑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첫 기부는 경북농협, IM뱅크, 경북개발공사 등 지역 기관들이 동참했다. 개인 기부자로는 이진복 도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과 경상북도 어린이집연합회 아동들이 참여했다.
‘희망 2025 나눔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경북을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목표액 176억 7천만 원을 모금한다. 캠페인은 나눔 목표액의 1%인 1억 7,670만 원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가 1℃씩 올라가며, 목표액 달성 시 100℃에 도달한다.
지난해 ‘희망 2024 나눔캠페인’에서는 195억 원을 모금해 목표액 164억 원을 118% 초과 달성했다. 경북은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모금액을 기록하며 매년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기적을 보여주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은 공동체 정신이 강한 지역으로, 어려울 때마다 나눔과 협력을 실천해 왔다”라며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동참으로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으로 모인 성금은 경북 도내 사회적 불평등 완화와 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전액 지원된다.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복지시설 등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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