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해수담수화시설 발전연구회,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기후위기 대응과 물 부족 해소 위한 해수담수화 전략 제시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2.02 07:27
경상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상북도 해수담수화시설 발전연구회’(대표 박용선 의원)는 11월 28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경상북도 해수담수화시설 설치운영 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난 8개월간의 연구 활동을 마무리했다.
최종보고회에서 연구를 맡은 경북연구원 정원조 박사는 대구경북신공항과 신규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해 증가할 물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해수담수화가 새로운 수자원 확보의 핵심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박사는 물 순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물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후위기로 인한 만성적인 물 부족 문제와 지자체 간 물 분쟁 심화를 해결할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박용선 대표의원은 “해수담수화 기술로 확보한 신규 수자원이 경북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존 수자원을 물 부족 지역으로 재분배함으로써 경북 전역에 고른 수혜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회는 박용선 대표의원을 포함해 김대진, 이선희, 이춘우, 이형식, 최병준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번 보고회로 연구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연구회는 도내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경상북도의 물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대체 수자원 확보를 위한 정책적 근거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며 지속 가능한 물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대한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제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기사 댓글
! 욕설 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됩니다.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인물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인물은 독자들이 인물기사에 대한 클릭수[읽기]가 실시간으로 적용된 것입니다.
검색어 TOP 20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