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1-22 00:44:44

[경북도청] 2025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에서 전국 최대 국비 100억원 확보

스마트 유통시설 확대를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 기대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0.21 07:55   

경상북도가 2025년 농산물산지유통 분야 농식품부 공모사업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1.(참고사진)스마트APC(2).jpeg

총 사업비 251억원 중 국비로 지원되는 이 금액은 경상북도의 농산물 유통 경쟁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1._(참고사진)스마트APC(1).jpeg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세부 사업으로는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영주시(150억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의성군(47억원), 상주 공성농협(34억원), ▲유통시설 현대화 남청송농협(9억원), 동문경농협(7억원), 문경 점촌농협(4억원) 등 총 6개소가 선정되며, 이는 도내 농산물 유통 인프라를 강화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농산물의 상품화 및 규격화를 지원하는 시설로, 집하·선별·저장·출하 등의 기능을 수행하며 도내 농산물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수급 조절을 위한 필수적 역할을 한다.


특히,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는 개소당 최대 150억원을 투자해 첨단화된 규모의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경상북도는 2024년 김천시에 이어 2025년에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신규 사업자로 선정됐다.

 

 2025년에는 영주시 순흥면 일원에 약 1만 2,3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사과 전문 스마트 장비를 도입해 상품화율을 높이고, 사과 수급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는 농업 대전환을 농정의 핵심 목표로 삼고 있으며, 생산부터 가공, 유통까지 모든 농업 분야에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농식품 유통의 스마트화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여 공모사업 평가에서도 경북이 원예농산물 최대 산지이자 가장 선진화된 지역임을 강조한 것이 국비 최대 확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현재 경북에는 134개소의 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2026년까지 AI·로봇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20개의 스마트 유통센터를 추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생산에서 시작된 농업 대전환이 유통 분야까지 확산될 때 진정한 완성이 이뤄진다"며 "경북이 주도하는 농식품 유통 대전환을 통해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유통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가 2025년 농산물산지유통 분야에서 전국 최대 국비를 확보한 것은 지역 농업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다. 

 

특히 스마트화된 유통센터를 통한 농산물의 효율적 관리와 안정적 공급은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큰 혜택을 제공할 전망이다. 

 

경북의 농식품 유통 혁신이 앞으로도 계속 주목받을 것이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대한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제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기사목록

기사 댓글

! 욕설 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됩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