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통합중재안 긍정 검토...“북부권·낙후지역 발전이 핵심”
통합중재안 긍정 검토...“북부권·낙후지역 발전이 핵심”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0.15 08:28
경상북도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제시한 대구경북 행정통합 중재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며,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14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중재안은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를 통합한 자치단체 출범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수도권과 유사한 위상을 부여하고, 정부의 권한 및 재정 이양, 시·군·자치구의 행정 업무는 그대로 유지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었습니다.
경상북도는 그동안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에 지속적으로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중재와 지원을 요청해왔으며, 특히 네 차례에 걸친 중재회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경북의 입장을 밝히고 합리적인 통합 방안을 제안해왔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마련된 이번 중재안에 대해 경북도는 지역 주민, 의회,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수용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입니다.
경북도는 특히 북부권 발전 대책과 낙후지역 균형발전 전략을 통합 과정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통합 절차가 지역민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하며, “북부권과 낙후지역의 발전을 핵심 과제로 삼아 시도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통합의 역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대구경북 행정통합 중재안을 중심으로, 경북 지역의 발전과 균형을 고려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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