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제46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식 열려
환경보전 의지를 다지며 ‘자연과 우리는 하나다’ 외쳐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0.08 08:29
경상북도는 영주 풍기인삼축제팝업공원에서 지난 10월 7일 제46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 박남서 영주시장, 김찬수 (사)자연보호중앙연맹 경상북도협의회장 및 22개 시·군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8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기념식은 1978년 10월 5일 자연보호헌장이 선포된 이후, 매년 그 정신을 되새기고 도민의 환경 윤리의식을 높이며 자연보호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특히, 급격한 산업발달로 인해 오염된 자연을 지키고 가꾸기 위한 당시의 결의를 상기시키며, 오늘날의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의미가 크다.
기념식은 경북도 및 22개 시·군 자연보호협의회의 자연보호 기 입장을 시작으로 자연보호헌장과 자연보호 실천 결의문 낭독, 유공자 표창, 환영사, 기념사, 축사,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자연보호헌장과 실천 결의문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환경 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
특히 자연보호 활동에 헌신한 72명의 유공자에게는 환경부 장관, 경상북도지사, 경상북도의회 의장, 국회의원 등의 표창이 수여되었다.
이들은 깨끗한 경북 만들기를 위해 오랜 시간 활동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념식의 하이라이트였던 퍼포먼스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자연과 우리는 하나다’라는 구호를 힘차게 외치며 자연보호헌장의 정신을 계승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보호를 다짐했다.
이 장면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위한 책임감과 결의를 시각적으로 보여준 순간이었다.
식후 행사로는 풍기인삼축제 주변에서 자연정화 활동이 이어졌다. 회원들은 축제 현장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을 정비하며, 자연보호의 의미를 직접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기념사에서 “자연보호헌장은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게 모두가 책임을 지고 행동해야 한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자연은 한 번 파괴되면 회복이 어려운 만큼, 미래 세대를 위해 많은 분이 자연보호 실천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상북도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시키며, 도민들이 자연보호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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