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첨단전략산업 육성 위한 행보 본격화
포스텍과 나노융합기술원 방문, 산·학·연 상생발전 양해각서 체결 및 첨단산업 인재 양성 지원 약속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09.09 04:11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6일 포스텍과 나노융합기술원을 방문하여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나노융합기술원 설립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양 부지사는 나노기술 산업 발전에 기여한 연구진과 유공자들을 격려하며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나노융합기술원(NINT)은 나노 인프라를 활용해 나노기술 분야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2004년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포스텍 부설 연구소로 설립되었다.
양 부지사는 "지역 내 나노기술산업 발전에 기여한 연구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독려했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성근 포스텍 총장, 이병훈 나노융합기술원장, 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 원장, 박종수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장 및 16개 첨단산업 관련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지·산·학·연 상생발전 양해각서’ 체결식이 진행되었다.
이번 양해각서는 지역 첨단산업 발전과 협약기관의 상생발전을 목표로, 첨단 전략산업 육성 참여와 추진, 공동연구 및 연구시설과 장비의 공동 활용, 연구 인력 및 기술정보 교류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양 부지사는 국가 첨단 전략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반도체대학원과 친환경소재대학원 배터리공학과 개원식에도 참석했다.
포스텍은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 공모에서 반도체와 배터리 분야가 선정되었으며, 이를 통해 2024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반도체와 배터리 각각 150억 원, 총 30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은 5년간 석·박사급 인재 450명(반도체 225명, 배터리 225명)을 양성하며,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와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경북도 내 첨단산업 기업과 산학협력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양금희 부지사는 "경북은 국가 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서 전국 최다로 선정되었고, 반도체와 이차전지는 경북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며, "대한민국의 전략산업을 이끌 전초기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인재 확보가 가장 중요한 만큼, 포스텍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에서 많은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보는 경북도가 국가 첨단 전략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과 첨단기술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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