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추석 명절 맞아 민생 안정과 안전관리에 역량 집중
행정부지사 주재 추석 명절 종합대책 부시장‧부군수 회의 개최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09.05 07:45
경상북도는 4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22개 시군 부단체장과 영상회의를 열어 추석 종합대책과 시군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발표된 추석 명절 종합대책은 민생, 안전, 나눔, 관광의 4대 분야로 나누어져 있으며, 총 13개의 세부 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경북도는 15일까지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명절 성수품의 수급을 조정하고, 농·축·수산물의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를 통해 가격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성수식품 합동점검,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 단속, 제조·판매업소 식품 안전검사를 통해 식품 위생 관리도 강화한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응급의료대책반, 재해재난관리반, 교통수송대책반, 급수관리반 등 10개 반을 구성해 선제적인 재난대응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와 전기·가스, 화재 등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도 실시한다.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위문과 기부·봉사 캠페인을 추진하고, 8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원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경북도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관광 활성화를 추진한다. 도내 지역 박물관에서 전통놀이체험 등의 특별 문화행사를 진행하며, SNS경북나드리의 경북방문 이벤트, 경북e누리 관광상품 가을 할인 프로모션, 단체관광 지원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도·시군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신속한 소통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 발생을 막고, 연휴 중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며, “시·도민 모두가 따뜻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는 이번 종합대책을 통해 추석 명절 동안 도민들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민생 안정과 더불어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까지 고려한 이번 대책이 차질 없이 이행되면, 경북 도민들의 생활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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