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2-04 17:22:51

[경북도청] 이철우 도지사, 추석 앞두고 민생대책 특별 지시!

행정통합의 역사적 의미와 책임성 재강조.. 도쿄도 모델 강조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09.04 07:40   

경상북도지사 이철우는 3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의 민생과 도정 현안을 철저히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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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추석 연휴 동안 도내 병원과 의료원 등의 병실 및 긴급 응급시설이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점검하고, 도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벌초와 성묘 시 벌 쏘임 사고와 추석 연휴 고향 방문길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이 지사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소상공인, 전통시장, 중소기업 등 민생경제를 되살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각종 조치를 취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간부회의에서는 2025년 정부 예산안 확정에 따른 경북도의 국가 투자예산 확보 점검도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현재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경북도 예산은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포항~영덕) 1,821억 원, 2025 APEC 경주 1,548억 원 등 총 391건으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대비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국비 확보를 위한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면서도, 2025년 국비 확보액이 최초로 12조 원을 돌파할 수 있도록 국회 예산 심사 단계에서 최대한 증액해야 한다"며, "예산은 일자리와 도민 생활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실국별 구체적 대응 방향 수립과 증액 논리를 확보해 국회를 설득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 지사는 “행정통합은 수도권 중심의 경쟁이 아닌, 지방이 주도적으로 저출생과 지방 소멸을 극복하는 국가 대개조”라며, 일본의 도쿄도 통합모델을 언급했다.


이 지사는 “도쿄부와 도쿄시를 통합한 도쿄도는 자치구에 해당하는 23개 특별구와 시군에 해당하는 39개 시·정·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초지자체와 대등한 관계를 형성하며 특별구와 시·정·촌이 공존·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쿄도 모델은 대구시와 경북도가 통합해 어느 한쪽 중심의 통합체제가 아니라,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발전하는 지방 체제로 대구경북 통합 미래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지사의 이러한 발언은 행정통합에 대한 역사적 과제와 책임성을 재강조하며, 대구경북의 발전과 상생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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