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1-22 03:18:27

[상주] 외남면, 봄철 농촌일손돕기 실시

- 인력 부족 복숭아 재배 농가에 일손 보태 -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05.27 08:32   

 

상주시 외남면(면장 김상영)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사고후 병원치료로 제때 농사일을 하지 못하고 있는 복숭아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523일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상주시 외남면)농촌일손돕기.jpg

 

외남면 흔평리에서 복숭아 농사를 짓고 있는 강구 농가는 노모의 병원 입원 및 팔을 다치는 사고 후 병원 치료로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여 적과 시기를 놓칠 뻔했다.

 

이날 외남면은 남상주농협 외남지점 및 시청 미래정책실, 외남면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20여 명이 600평 남짓한 복숭아 밭에 모여 적과 작업을 진행하였으며, 농번기에 가속화되는 인력 부족 문제 등 전반적인 농촌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농가주 강 모 씨는 인건비 상승도 많은 부담이 되지만 인력을 구하려고 해도 수급이 어려워 매년 이맘때가 되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다 올해는 병원치료로 더 어려움이 많았는데 면사무소에서 많은 인력을 지원해주셔서 너무 큰 도움이 되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상영 외남면장은 상주시가 모두 그렇치만 특히 외남면은 복숭아 적과 및 봉지 씌우는 철이 되면 일손 부족으로 모든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에 부족하나마 일손돕기를 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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