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외남면, 봄철 농촌일손돕기 실시
- 인력 부족 복숭아 재배 농가에 일손 보태 -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05.27 08:32
상주시 외남면(면장 김상영)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사고후 병원치료로 제때 농사일을 하지 못하고 있는 복숭아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5월 23일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외남면 흔평리에서 복숭아 농사를 짓고 있는 강○구 농가는 노모의 병원 입원 및 팔을 다치는 사고 후 병원 치료로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여 적과 시기를 놓칠 뻔했다.
이날 외남면은 남상주농협 외남지점 및 시청 미래정책실, 외남면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20여 명이 600평 남짓한 복숭아 밭에 모여 적과 작업을 진행하였으며, 농번기에 가속화되는 인력 부족 문제 등 전반적인 농촌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농가주 강 모 씨는 “인건비 상승도 많은 부담이 되지만 인력을 구하려고 해도 수급이 어려워 매년 이맘때가 되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다 올해는 병원치료로 더 어려움이 많았는데 면사무소에서 많은 인력을 지원해주셔서 너무 큰 도움이 되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상영 외남면장은 “상주시가 모두 그렇치만 특히 외남면은 복숭아 적과 및 봉지 씌우는 철이 되면 일손 부족으로 모든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에 부족하나마 일손돕기를 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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