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 경북도, 스마트팜 통합관제시스템 비대면 컨설팅 기반 구축
여인철 기자 입력 : 2022.05.30 11:59
-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구현 -
- 농업 빅데이터 수집, 생산성 향상 기술 지원 -
경북농업기술원은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을 실현하기 위해‘스마트팜 통합관제시스템 비대면 컨설팅 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지역 스마트팜 농가의 농산물 품질 및 수량 향상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7일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사업추진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토의하고, 실제 현장에서 스마트팜 농가를 지도하는 시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의 의견도 수렴했다.
이번에 개발될 시스템의 주요 기능은 ▷농업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온실 환경데이터 수집 체계 마련 ▷스마트팜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ICT융복합 비대면 멀티컨설팅 시스템 개발 ▷참여농가 전용 모바일 웹 서비스 개발 ▷인공지능(AI) 수확량 예측 시스템 개발을 위한 장비 보급 등이다.
스마트팜 농가의 온실 내 온도와 습도 등 수집된 생육환경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분석을 통해 수확량을 예측하고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구상이다.
또 이상기상(한파, 폭설 등) 및 시설장비 오작동으로 인한 온실 내 이상환경 발생 시 위험경보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돌발 상황에 대처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일별ㆍ주별ㆍ월별 온실환경 추이, 기상청 외부날씨, 일중온도, 일출ㆍ몰 전후 데이터, 습도, 일사량, 수분부족분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문제 농가를 찾아 농장별 맞춤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스마트팜 농가의 생산성 수준을 상향 평준화 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이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딸기, 토마토, 오이, 참외 4작목을 대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향후 대상작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스마트팜은 이상기후, 노동인구 및 농지감소 등 국내농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앞으로 농가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이 실현되면 농업에 대한 젊은 세대의 진입장벽을 낮춰 농촌 인력부족, 고령화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의 스마트팜 면적은 2019년 대비 226%증가래 점차 증가추세에 있으며, 주요재배작목은 딸기, 토마토, 오이, 참외 등이다.※ ‘19년(347호, 184ha) → ‘20년(622호, 306.5ha) → ‘21년(888호, 415.3ha)
여인철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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