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1-22 06:53:30

[상주] 상주소방서, 소화기 설치 명령으로 큰 화재 막아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19.06.04 23:09   

 

상주 복룡동 식당 화재 현장.jpg

상주소방서(서장 정훈탁)가 시행하고 있는 화재안전특별조사에서 소화기 설치 명령을 받은 복룡동 한 식당이 소화기를 설치 2개월 남짓하여 식당에 화재가 발생해 초기 진화로 대형화재를 사전에 차단했다.

지난 63일 가게 주인 박 모씨는 주방에서 조리를 하던 중 매캐한 냄새에 주위를 확인하다가 전기 배전함 안에서 연기와 불꽃이 새어나오는 것을 보고 설치한 소화기로 초기에 진화해 별다른 피해 없이 큰 화재를 막았다.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식당은 지난 412일 화재안전특별조사를 받고, 소화기 추가 설치 명령으로 분말소화기와 자동 확산식 소화기를 추가 설치했다.

정훈탁 상주소방서장은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안전을 무시한 위법 사항에 대하여는 무관용 원칙의 법집행으로 화재안전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재안전특별조사는 지난해부터 올해 12월까지 1400여개소의 소방대상물에 전수 조사를 실시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현재 800여개소의 조사를 완료한 상태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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