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석 현) 상주시장, 민선 8기 상주시장 선거에 출마
여인철 기자 입력 : 2022.04.13 02:08 수정 : 2022.04.13 02:13
- 한번더 밀어주자! 구원투수에서 선발투수로...
-상주시, 12일부터 선거기간 동안 정진환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
강영석 (현)상주시장이 민선 8기 상주시장선거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출마를 선언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지난 12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출마을 선언한 강영석 시장은 “지금 상주는 계속 달려야 할 때, 시정의 연속성을 이어가며 중단 없는 전진을 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면서, ‘중흥하는 미래상주를 만드는 꿈’, ‘시민의 삶이 행복하고 자부심 넘치는 상주를 만드는 꿈’이 강영석의 꿈이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출마를 하게 됐다.”고 민선 8기 상주시장선거 출마의 소회를 밝혔다.
그동안 임기 절반의 상주시장으로 2년간 상주의 묵은 숙제 해결과 SK머티리얼즈그룹14(주) 1조 1,000억 원 등 대규모 투자유치 등 구원투수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면, 이제 민선 8기는 선발투수가 되어 ‘저력 있는 역사도시 중흥하는 미래 상주’를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한 번 더 밀어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강영석 시장은 ‘저력있는 역사도시, 중흥하는 미래상주’ 건설을 위한 시정 비전을 제시하면서 ▲ 미래지향적 도시계획과 관리 ▲ 산업 간에 균형을 맞추고 제조업 기반확충을 위해 산업단지 추가조성 ▲ 농업 · 농촌에 지속적 투자를 위해 전국 최대규모 예산편성 ▲ 지속 가능한 상주 건설 ▲ 역사·문화·체육·관광 분야 투자 ▲ 요람에서 무덤까지 복지체계 강화 ▲ 지방소멸에 집중 대응 ▲ 시청의 변화와 혁신 등 주요 전략을 제시했다.
강 시장이 발표한 8가지 주요전략의 세부 내용으로
1. 멀리 내다보는 미래지향적 시야로 도시계획과 관리.
▶ 상주 시내의 원도심과 신도심을 특색 있게 관리하여 원도심은 읍성·역사유적·도랑 복원 등 지속적인 도시재생을 추진하고, 신도심에는 생활 편의시설 확충,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탄소중립도시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북천 수변공원 조성, 남산근린공원 조성, 거점별 공영주차장 설치
▶ Ktx 시대 개막과 신 물류단지, 주거용지 및 지역공공기관 용지,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대비
2. 산업 간에 균형을 맞추고 제조업 기반확충을 위해 산업단지 추가조성
▶ 산업단지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기업유치에 집중하는 한편, 청리산업단지를 SK그룹과 함께 전기자동차 배터리 클러스터로 조성.
▶농업 관련 물류단지를 조성하고 소상공인,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 및 보호정책도 계속해서 추진.
3. 농업 · 농촌에 지속적 투자를 위해 전국 최대규모 예산편성
농업·농촌 예산을 전국 최대 규모로 편성하고 인력 문제 해결을 위해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 스마트팜 육성지구 및 귀농인 임대형 농장 조성, 농업 관련 물류단지 조성, 상주 쌀 통합마케팅조직 설립과 상주시 자체 농어촌진흥기금 설립도 추진.
4. 깨끗하고 살기 좋은 지속 가능한 상주 건설
재해위험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 등 재해에 철저히 대비하고, 스마트 그린도시,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활용 등을 통해 기후변화와 환경 위기에 대비하면서, 축산악취저감사업, 돈사철거,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 등으로 정주 여건의 획기적 개선.
5. 역사·문화·체육·관광 분야 투자
읍성 및 역사유적 발굴·복원으로 역사도시의 위상을 제고하고, 존애원과 존심애물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 문화예술회관·문화원을 확실하게 추진하고, 생활체육시설 확충과 스포츠마케팅을 강화, 경천섬 등을 지속적으로 가꾸고 홍보하여 색깔 있는 관광정책 추진.
6. 요람에서 무덤까지 복지체계 강화
공공병원 이전 지원과 응급의료체계 강화, 여성·아동·보육·지원강화, 가족복지 지원, 청소년 육성, 보훈 및 노후생활지원 등을 추진하고, 특히 노인회관 건설과 공설추모공원 건립 계획대로 실천, 평생학습도시의 기능을 강화하여 시민의 생애주기별 평생학습 지원.
7. 지방 소멸 집중적으로 대응
우리 지역은 인구감소지역 전국 89곳 중의 하나, 상주형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 귀농 · 귀촌 및 청년 유입을 위해 투자와 정책 펼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빈집실태 조사를 바탕으로 귀향 · 귀농 · 귀촌주택 제공, 다양한 교육경비와 장학사업 지원으로 교육과 돌봄을 강화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끝으로 시청의 변화와 혁신을 위하여 지난 2년 동안 시청의 안정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시장 스스로 솔선수범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서 성과 중심의 조직개편과 사람에게 투자,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청사진을 내놓았다.
한편 현재 국민의힘 상주시장 후보 공천에는 강영석, 정재현, 윤위영, 박두석까지 모두 4명의 예비후보가 이름을 올리면서, 전직 상주시장과 상주시의회 의장, 2년 동안 지역에서 지지세를 모아 재도전에 나선 두 후보까지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여인철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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